최근에 일본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HPHT(고온고압)에 의해 탈색하거나 착색한 다이아몬드이다. 이러한 문제는 미국에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GE)社에 의해 처리된 다이아몬드를 라자르 카플란(LKI)社가 시장에 출시한 HPHT공법으로 색을 개선시킨 다이아몬드(상업명:벨레테어:Bellataire)뿐만 아니라 플로리다에 있는 제메시스(Gemesis)社와 보스톤에 있는 아폴로(Apollo)社에 의해 제조된 합성 다이아몬드의 문제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다이아몬드가 인공적으로 색상이 처리되었거나 합성되어 진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소비자에게 판매 하였을 경우에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무너뜨리면서 다이아몬드 업계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기에, 보석과 보석업계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JTC(Jewel Trade Center)의 토시유키 모모자와는 말했다.

문제를 더욱 악화 시키는 것은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최근 들어 CVD(Chemical Vapor Deposition:화학기상증착법)로 대량 생산된 다이아몬드를 1개당 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는 얘기를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고 GTC의 원장이자 보석감별단체협의회(AGL:일본의 27군데 주요 보석 감정원의 단체)의 회장인 요시오 스즈키(Yoshio Suzuki)는 말했다.

주얼리 업계의 이러한 관심 속에서 최근 DTC는 그러한 경우들이 발생 했을 때, 특히 언론이 이러한 문제에 개입 했을 때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업계의 지도자들에게 조언해 주는 시청각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일본주얼리협회(JJA;소매,도매,수출,수입,제조 업종 등이 연합된 주얼리 업계의 최대의 단체)의 보석학위원회의 위원장이고 이와덴 상요(Iwaden Sangyo)社의 사장인 미찌오 이와사키(Michio Iwasaki)는 “매우 유익한 세미나 이었다.”고 전하면서, 이 세미나에서 제공된 비디오의 내용은 합성 다이아몬드와 처리된 다이아몬드를 거래 하면서 합성 내지는 처리 여부를 알리지 않았을 때에 언론 매체에 의하여 벌어질 수 있는 가상 상황을 그린 것이었다.

소비자에게 처리 및 합성 여부를 밝혀야......

“알려 진 바에 의하면 GE는 현재까지 15,000개의 다이아몬드를 HPHT법으로 처리했고, 이 다이아몬드들은 시장에 출시되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이와사키는 말한다. “결국, 우리들은 그러한 문제를 합성 및 처리의 여부를 감별 할 수 있는 업계의 능력과 더불어 다이아몬드 딜러의 성실성 또는 신뢰감에 맡기게 될 것이다. 다이아몬드 딜러들이 처리 및 합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한 그들이 처리 또는 합성 다이아몬드를 판매 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구매자들은 알려진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JJA는 협회에 소속된 다이아몬드 딜러와 소매업자들에게 HPHT로 처리된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가 시장으로 유입되었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고, 협회에 소속된 회원들은 이러한 다이아몬드를 보게 되면 이를 감별하여 처리 여부 및 합성을 밝혀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감별 업무는 감정원의 소관이기에 JJA는 이미 AGL에 적절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AGL은 현재 보석 감별의 규정을 개정 중에 있고, 공식적으로 오는 9월 1일에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예전에는 다이아몬드가 감정원에 의뢰가 되면, 감정원들은 모든 다이아몬드가 천연으로 당연시 되어 감정원은 다이아몬드의 컬러, 클래리티, 그리고 커트의 등급을 감정하는 역할이었으나, 이제는 다이아몬드 감정 업무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스즈키는 말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감정원들은 의뢰된 스톤이 먼저 다이아몬드인지 아닌지와 그리고 천연인가 또는 HPHT 또는 그 밖의 처리된 다이아몬드 인가에 대해서, 아니면 천연석인가 또는 합성한 다이아몬드인가에 대해서 감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AGL소속의 주요 감정원 중 하나인 전국보석학협회(GAAJ)의 감정전문가인 코조 이노우에는 설명하였다. HPHT 또는 다른 처리 과정을 거친 다이아몬드라고 밝혀지면 “비고”란에 처리된 내용을 기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만일 다이아몬드의 색이 “방사선 조사에 의해서 변화”된 것임이 밝혀지면 “색의 기원”인 방사선 조사가 되었다는 문구가 기재 된다고 덧붙였다.
일본에는 많은 군소 감정원이 있지만, 극소수의 감정원만이 다이아몬드의 처리 여부를 감별 할 수 있는 기술과 첨단의 분석기기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만일 감정원이 합성 내지 색상의 처리를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러한 감정원들은 자신의 감별 능력의 부족에 대해서 자신들의 고객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이아몬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라고 이와사키는 말했으며, 이노우에는 “감정원들이 감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업무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첨단 분석기기들을 구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감정업무의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즉 분석기기들을 통해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데이터의 분석 능력을 지닌 연구팀을 구성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다이아몬드 감정 업무를 요구

이러한 필요에 따라서 드비어스는 다이아몬드 슈어와 다이아몬드 뷰를 개발했으며, 더욱이 몇몇 일본의 감정원들은 자사의 감별 장비를 개발했다. 일본의 중앙보석연구소(CGL)는 자신들이 개발한 감별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CGL에 있는 요이치 호리가와는 말했다. “일반적인 보석학 검사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더라도 판단할 수 없는 다이아몬드가 존재한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슈어와 다이아몬드 뷰를 이용하여 AGL 소속 감정원들은 업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이라고 스즈키는 말했다.

현재까지 감정원에 들어온 HPHT 처리 혹은 합성 다이아몬드는 매우 적었다. HPHT 처리된 벨레테어 다이아몬드는 거들에 뚜렷하게 레이저 각인되어 있어서 쉽게 식별을 할 수 있다. 그런데 합성 다이아몬드는 황색에서 짙은 황색에서만 생산된다고 하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달리 무색에서 거의 무색의 합성 다이아몬드를 본적이 있으며, 그 합성 다이아몬드에는 합성이라고 하는 어떠한 표시도 없었다고 이노우에는 전했다.

“제메시스社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가 이미 일본에 유입되었고, CVD 공법의 아폴로社에서 나온 합성 다이아몬드는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감정원들은 이러한 다이아몬드가 불시에 시장에 출현하는 것을 대비하여 HPHT와 합성 다이아몬드의 샘플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입수하여 현재 연구를 하고 있다”고 이와사키는 말했다.

최근에 일어나는 다이아몬드 감정은 예전과는 다르게, 다이아몬드의 처리 및 합성 여부의 감별 업무에 많은 시간과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든다. “안타깝게도 업계는 감정원의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서 폭넓은 생각을 하지 못하기에, 감정원은 감정수수료를 현실화 시키지 못하고 있다”라고 호리가와는 말했다.

/ 번역 : (주)한미보석감정원
김영출 박사
* Rapaport Diamond Report의 일본 시 장의 보고서(Kazuko Ito)에서 발췌